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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소아조로증' 홍원기와 그의 가족이 유진X은지원X황제성의 '안녕하우스' 첫 손님으로 나선다.
이번 예고편에서 '안녕지기' 세 사람은 자연 속에 위치한 안녕하우스에 첫 발을 내딛고, 잠시 후 이곳으로 '국내 첫 소아조로증' 사례인 홍원기와 그의 가족이 찾아온다. 남들보다 빨리 늙는 '소아조로증'의 경우, 평균 수명이 10대 중반을 넘기기 힘들다고 하는데 현재 홍원기의 나이는 17세다. 이날 그는 가족들 앞에서 특별한 '안녕'을 준비한다. 이와 관련, 홍원기 군의 아버지는 "우리 원기가 언제까지 우리 곁에 있을까.."라며 애끊는 마음을 내비치고, 어머니 역시 "웃을 수 있는 장례식장이 됐으면 좋겠다"는 먹먹한 바람을 전한다.
뒤이어 홍원기가 20세 생일을 맞이하길 바라는 가족들의 절절한 마음이 표현된 '20'이라는 숫자초가 꽂힌 케이크가 비쳐진다. 또한 어머니는 아들에게 "진짜 많이 사랑하고, 너는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사람"이라며 뜨겁고 간절한 축복을 건넨다. 이 모든 '안녕'의 모습에 '안녕지기'들도 눈물을 쏟아내, 현장은 눈물바다가 된다.
MBN 공감 리얼리티 '뜨겁게 안녕'은 오는 31일(월) 밤 10시 40분 첫 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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