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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변우석(31)이 "첫 영화, 주연작인 '20세기 소녀', 설굥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20세기 소녀'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기억에 정말 많이 남았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도 '내가 표현한다면'이라며 상상하면서 읽었다. 그랬더니 모든 장면이 너무 예쁘더라. 확실히 내겐 임팩트가 있었던 작품이다. 시나리오를 읽고 '이렇게 나에게 좋은 작품이 올 수 있나?'라며 설굥 기분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첫 주연작이자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한 변우석은 "'20세기 소녀'는 첫 영화이자 첫 주연작이다. 다른 작품도 그렇지만 이 작품은 특히 모든 것을 쏟아부으려고 했다. 내가 풍운호에 모든걸 해보자는 마음으로 작품을 대했다. 어떻게보면 첫 주연작, 첫 스크린이라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약간의 스트레스는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고민과 스트레스가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