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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악녀는 마리오네트' 차은우가 싱그러운 비주얼로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차은우는 "황녀님은 어느 순간 달라졌다. 그녀가 움직이면 세상이 소란스러워진다. 그리고 나도 달라졌다. 다른 사람과는 닿는 것도 싫었는데 왜 그녀와 있을 때만 괜찮은 걸까"라는 독백부터 "제 마음이 황녀 전하를 믿고 싶어합니다. 이 한몸 이제 황녀님의 것입니다. 전하 제 칼엔 망설임이 없습니다"라는 고백의 명대사까지 매력적으로 풀어냈다.
지난 2월 '악녀는 마리오네트' OST 'Focus on me'(포커스 온 미)를 발매하며 작품과 인연을 맺은 차은우는 이번에 비주얼과 연기로 또 한번 장르를 초월한 시너지를 이뤘다. 'Focus on me'는 발매 당시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6개 지역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고, 차은우가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서 직접 라이브 무대로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아시아 팬미팅 투어와 아스트로 활동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만능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차은우는 연말에도 다채로운 열일을 펼친다. 오는 11월 16일 데뷔 후 첫 영화 '데시벨'과 12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다.
사진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