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정호연과 갈등? 합의 볼 것도 없다→마지막 연애=얼마 전" ('한혜진')[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10-25 22:05 | 최종수정 2022-10-25 22:07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델 한혜진이 팬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소해줬다.

한혜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25일 '소문과 진실! 솔직하게 다 말하는 한혜진 QnA(연애, 다이어트,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 한혜진은 순식간에 구독자 10만 명이 넘어 실버 버튼을 받았다. 이를 기념해 한혜진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한혜진은 "식욕이 터질 땐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배를 채우고 싶지 않냐. 그럼 단백질 위주로 먹는다. 삼계탕을 시켜서 국물은 먹지 않고 밥도 안 먹는다. 아니면 문어삼합 같은 거. 완전한 단백질"이라고

"기안84와 우결 어떠냐"는 질문에는 "왜 그러냐" 진심으로 짜증을 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기안84 유튜브 채널에 그런 댓글 많더라. 진심으로 잘 됐으면 좋겠으면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충격 받았다. 우리를 보면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냐"며 "내 남동생이 84년생이다. 걔는 그냥 내 남동생이다. 걔를 보고 설레면 패륜이다. 남동생 보고 설레지 않지 않냐"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마지막 연애'에 대한 질문에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거보다 더 얼마 전"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한혜진은 전 남자친구를 빨리 잊는 법에 대해 "몸을 만들어라. 밤이 됐을 때 온갖 잡생각이 들면서 전 남친을 생각한다. 밤에 빨리 자려면 낮에 몸을 혹사시켜야 한다. 그러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팬은 "정호연 님과의 원만한 합의는 보셨냐"고 물었다. 과거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데블스 런웨이'에서 한혜진이 멘토로, 정호연이 신인 모델 크루로 함께 출연했다. 촬영을 앞두고 한혜진과 정호연은 서로 예민해졌고, 정호연이 촬영장을 이탈하는 장면까지 나왔다. 이 장면이 뒤늦게 회자되면서 두 사람이 갈등을 빚은 게 아니냐는 것.

이에 한혜진은 "호연이는 굉장히 아끼는 후배 모델이고 그때 당시에도 되게 좋은 관계였고 촬영장에서 자주 보고 쇼도 같이 많이 하던 사이였다"며 "모든 방송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는 제작진과 프로그램 성향이 맞춰 편집 되기 대문에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다 날아가고 자극적으로 편집된다. 전혀 합의 볼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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