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결별설' 제니와 한 자리에…팬들 걱정에 '깡마른 몸' 살 찌웠나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10-25 21:35 | 최종수정 2022-10-25 21:35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결별설이 불거졌던 지드래곤과 제니가 한 채널에서 만났다.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 측은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드래곤, 공유, 김고은, 박서준, 이성경, 제니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모두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엘르 코리아의 30주년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해 모였다. 특히 제니와 지드래곤은 결별설이 불거졌던 사이기에 이들이 함께 이름을 올린 것부터 관심을 모았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은 아이콘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적어도 저의 롤모델이나 영향을 많이 받는 그런 인물들을 떠올린다면 자기 고집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하고 너무 자기 것만 고집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계속해서 시대의 흐름을 앞서 보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자기 고유의 색이 있어야 된다는 건 분명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지금의 나를 만든 원칙에 대해서는 "원칙. 저는 무시한다. 고정관념이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는 운이 좋게 틀 안에 갇혀있었다기 보다는 틀에서 벗어나도 되는 것들이 많았던 거 같다"고 밝혔다. 결별설이 불거진 후 살이 쏙 빠진 깡마른 몸으로 팬들을 걱정시켰던 지드래곤은 넓은 직각어깨와 이전보다 살이 좀 붙은 건강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제니 역시 "제가 생각하는 아이콘은 자기 생각과 자기 의견을 명확히 가지고 있는 사람인 거 같다. 모두가 좋아할 만한 답변을 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시각과 관점을 통해 사람들에게 던질 수 잇는 능력이 있어야 아이콘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또 "자신은 어떤 아이콘인 것 같냐"는 질문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아이콘이 아닐까 싶다. 한 시대만 대표하기 보다는 시대를 초월해 오랫동안 기억이 되고 회자 되는 아이콘이라면 매우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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