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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회귀한 송중기가 보여줄 역전 서사는 무엇일까.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필력을 입증한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가 집필을, 'W' '그녀는 예뻤다'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정대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을 비롯해 베테랑 배우들이 펼칠 빈틈 없는 시너지는 드라마 팬을 더욱 설레게 한다.
이날 공개된 '죽었다 깨어나도' 티저 영상에는 두 남자의 맹렬한 전쟁을 함축한 당구판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담담한 표정으로 진양철(이성민 분)이 마련한 게임에 입성한 이는 윤현우다. 이윽고 진양철의 가뿐한 손짓과 함께 게임은 시작된다. '죽었다 깨어나도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던 상대인 만큼, 휘몰아치는 진양철의 공격은 위기감을 높인다.
이어진 "당신은 모를 것이다. 당신 앞의 내가 진짜로 죽었다 깨어난 존재라는 걸"이라는 진도준의 말은 짜릿한 승리 뒤 숨겨진 비밀에 흥미를 더한다. 자신을 죽인 가문으로 다시 태어난 새로운 운명과 함께, 승패까지도 바꿔버린 진도준이 어떤 역전 서사를 써내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분한다. 순양가의 전방위 해결사였던 윤현우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진 뒤,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복수를 위한 치열한 승계 전쟁에 뛰어든다.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총수이자 황제로 군림하는 '진양철'을 맡았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재계 1위로 올라선 진양철은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가차 없는 냉혹함으로 생애 마지막 일전을 준비한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1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되며, 주 3회 시청자들과 만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