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록' 경수진 "여자 이성민, 근성있고 의리있는 캐릭터"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10-25 11:27


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경수진. 삼성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10.25/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디즈니+ '형사록' 경수진이 캐릭터를 설명했다.

경수진은 25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에서 "여자 이성민이라는 별명이 있는 캐릭터"라며 "근성 있는 친구"라고 했다.

'마우스', '허쉬', '트레인'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온 경수진은 택록(이성민)과 수많은 사건을 함께 해결한 의리파 후배 형사 이성아 역을 맡았다.

"여자 김택록이라는 별명이 있다"는 경수진은 "근성 있고 의리 있는 친구다. 제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강력계에 있다보니 약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친구다. 택록 선배님이 살인자로 누명을 썼을 때 최선을 다해 누명을 벗기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다. 쫓고 쫓기는 추격을 벌일 두 사람의 대결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오는 10월 26일에 1, 2편을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편씩 선보인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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