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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정정아가 아나콘다에게 물린 이후 겪었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그렇게 3년의 공백기를 보내고 다시 복귀를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정정아는 "회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인맥이 좋은 것도 아니라 혼자 재기할 힘이 없었다. 그 시기 우울증이 확 왔다. 그러면서 아버지와의 관계도 악화됐다. 아버지가 나를 채근하면서 관계가 안 좋아졌다. 아버지가 1년 전 위암 초기 판정을 받으셨다. 지금은 아버지가 나를 보고 싶어하지 않으신다. 내가 연락을 드리거나 가까이 가면 더 상황이 나빠질까봐 조심스럽다"고 털어놨다.
정정아는 2017년 8월 사업가 남편과 결혼, 2020년 3월 첫 아이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