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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출신 유튜버 임라라, 손민수 커플이 결별설에 대해 반박했다.
두 사람은 24일 '엔조이커플' 공식 계정에 "여러분 저희 결별 아니에요. 기사 때문에 많이 놀라셨을까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라라는 잠깐 쉬고 싶고, 민수는 더 해보고 싶은 게 많아서 혼자 열심히 하려는 것 뿐인데.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달라. 물론 싸울 때도 많지만 지금은 서로 다른 부분을 아주 잘 맞춰 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걱정 마시고 민수 혼자 그동안 못했던 것들 하나씩 해 나가는 모습도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임라라, 손민수는 지난 23일 '엔조이커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시 결별을 선언했다. 이에 임라라는 "정말 크게 싸웠다"며 "사실 동거를 처음 입장이다보니 싸울 거리가 많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식이 다름을 강조하며 "서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저는 휴식을 취하고 당분간 손민수 혼자 유튜브 콘텐츠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엔조이커플' 공식 인스타그램 전문.
여러분 저희 결별 아니에요.
기사 때문에 많이 놀라셨을까봐.
어제 영상을 통해서 우리같은 9년차 커플도 많이 싸운다는 솔직한 얘기가 어떤 분들께는 공감과 위로가 될까해서 말씀드린건데 주변에서 연락도 너무 많이 오고 많은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아서 급하게 글씁니다! 절대 아니고요.
정말 라라는 잠깐 쉬고싶고 민수는 더 해보고싶은게 많아서 혼자 열심히 하려는 것 뿐인데.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물론 싸울때도 많지만 지금은 서로 다른 부분을 아주 잘 맞춰나가고 있는 중이에요!
걱정마시고 민수 혼자 그동안 못했던 것들 하나씩 해나가는 모습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어제 영상 댓글하나하나 읽으면서 정말 많은 감동받았어요! 꼭 좋은컨텐츠와 예쁘게 사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 결별아님. 서로 사랑함. 진짜임. 쇼윈도 아님. 비즈니스 아님. 엔조잉 미안해요 많이 놀랐죠. 언제나 감사합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