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못 먹어?"...심한 아토피에도 간식에 집착하는 4살 女...폭력적인 떼부림까지 ('우아달 리턴즈')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0-24 10:59 | 최종수정 2022-10-24 10:59


사진 제공=SBS플러스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우아달 리턴즈'에서 귀여운 얼굴과 달리 하루에도 몇 번씩 악을 쓰는 4살 아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의 주인공은 인형 같은 모습의 4살 여자아이지만, 불만이 생기면 곧장 화내며 돌변한다.

특히 두 살 터울 남동생에게 평범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공격적인 아이는 달콤한 음식에 집착하며 몰래 서랍을 뒤져 간식을 꺼내 먹는다. 이에 "아토피 증세가 심하니 단 음식을 제한해야 한다"는 아빠와 "조금 주는 건 괜찮다"고 대립하는 엄마 때문에 집 안은 또다른 전쟁터가 되고 있었다.

러시아에서 태어난 주인공 아이는 한국으로 온 이후 아토피가 생겨, 목욕할 때 물이 닿는 것조차 아파할 정도로 증세가 심각했다. 이런 아토피 때문에 간식을 줄 때도 "둘째는 되고 첫째는 안 된다"는 말에 아이의 불만은 시시각각 폭발한다. 여기에 대응하는 아빠, 엄마의 양육태도가 서로 다르자 MC 이현이는 "일관되지 않은 훈육방식 때문에 아이가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저는 아이 마음에 공감이 가요"라고 말한다.

이번 '우아달 리턴즈' 3회에는 현실적인 육아 방법을 다각도로 제시할 전문가로 최치현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한다. 그는 이대로 두면 "아이가 엄마를 믿지 않게 된다"는 한 마디 말로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 "만 3세밖에 안 되는 아이가 계속 거절을 겪으면 애정결핍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염려한다. 과연 이번 사연 주인공의 폭력적인 떼쓰기와 간식 집착이 고쳐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SBS플러스 '우아달 리턴즈'는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