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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손호영이 '여사친' 양정원을 만나, 리얼 '소개팅 수업'을 받는다.
편집숍에서 손호영은 상상도 해보지 않았던 젖소무늬 바지 등 화려한 옷들을 입어보며 '현타'에 빠진다. 그러던 중 손호영과 양정원 사이에 돌발적인 '심쿵 모먼트'가 터지고, 이를 본 '멘토' 이승철은 "둘이 잘해봐~"라며 적극 권한다. 나아가 박태환도 "여사친이 애인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꽁냥꽁냥'한 분위기 속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익선동의 한 식당에 도착한다. 여기서 양정원의 제안으로 '소개팅 상황극'을 해보는데, 손호영이 의외로 숙맥 기질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양정원은 손호영의 어떤 행동을 보더니, "'미소천사'라는 타이틀에 갇혀 사는 건 아닌지…"라며 걱정을 폭발시킨다. 이에 손호영은 뜻밖의 고백을 하고, 이 고백에 스튜디오가 일순간 숙연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