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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23일 서인국의 생일을 맞아 과거 방송에서 폭로(?)된 '서인국 출생의 비밀'이 트위터에서 무섭게 알티를 타고 있다.
발단은 무려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인국의 어머니는 소개팅으로 7세 연하의 서인국 아버지와 결혼한 사실을 털어놨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실을 언제 알았냐는 질문에 서인국 어머니는 무심코 "애 낳고 혼인신고하고"라 말했다.
이에 MC들이 "소개팅이 몇 월이었냐"고 마구 질문을 던지자, 어머니는 "12월 즈음였다"고 대답했다. 마침 그때 뒷자리에 앉아있던 박은영 아나운서가 서인국에게 "생일이 언제냐"고 묻자 "10월 23일"이라고 자신 없는 대답을 했다. 즉 소개팅을 받고 며칠 안되서 서인국을 가졌던 것. 그러자 출연진들은 "바로 그날이었네"라고 추리함으로써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에 재치넘치는 서인국은 자신도 몰랐던 사실이라 "나도 출생의 비밀을 지금 알았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래된 동영상이지만, 당시 서인국은 재치넘치는 멘트 등으로 이미 대형 스타성을 입증한 바. 팬들은 모처럼 서인국 생일을 맞아 이 동영상을 퍼뜨리면서 함께 응원과 생일 축하의 메시지를 나누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캡처=KBS2 '맘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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