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나 뇽오, 윌스미스 '오스카 사태' 1열 직관…"난 내 얼굴이 '밈'이 될 것 직감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2-10-23 17:56


사진=트위터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루피타 뇽오가 윌 스미스 오스카 사건 후일담을 전했다.

뇽오는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아카데미상에서 윌 스미스가 무대 위로 올라가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생기면서 내 반응이 '밈'이 될 것을 예감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3월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는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삭발에 대해 농담하는 크리스 록에게 분노해 관객석에서 욕설을 하다 무대로 올라가 그의 뺨을 때렸다. 그때 뇽오는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뒷 자리에 앉아 있었다.

당시 윌 스미스는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리고 다시 관객석으로 내려와 "내 아내의 이름을 당신의 입에 담지 마라"고 여러번 소리쳤다. 때문에 뇽오의 반응이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뇽오는 처음에는 혼란스러워보였고 이후에는 갱이 아닌지 궁금해해고 윌 스미스가 자리에 돌아온 후에는 충격을 받았다.

그 일에 대한 질문에 뇽오는 "솔직히 그 일에 대해서는 더 말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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