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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치어리더 김한나가 평소 야구 선수와 친하다는 오해를 많이 받지만 정작 얼굴도 잘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다혜는 "치어리더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야구 선수랑 친하지 않냐는 질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한나와 박신비는 한목소리로 "맞아"라고 화답했다.
김한나는 "같이 일하는데 친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당연하게 한다"라고 했다. 이다혜는 "친구들도 야구 선수 누구랑 친하지 않냐고 그런다"라며 "우리가 사실 일하는 공간이 안 겹치잖아"라고 설명했다. 박신비 역시 "오히려 마주칠 일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다혜는 "치어리더도 팬에서 끝"이라고 전했다. 김한나는 "못 하면 나도 욕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들은 자신들이 속해 있는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며 대화를 마무리 지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