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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강남이 다이어트에 대실패했다.
'강남 다이어트 공식 발표'라는 현수막 앞에 등장한 강남은 "영상이 회를 거듭할수록 얼굴이 점점 불어나고 배가 남산만 해지는 걸 보고 구독자 여러분이 의아해하셨을 것이라 생각했다. 호기심에 시작한 철판 요리, 먹다가 끝난 브이로그가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아 먹어야 조회수가 나오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내에게는 '제작진이 시켰다'고 말하며 먹었고, 제작진에게는 '먹는게 조회수가잘 나온다'며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어트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이번에 확실하게 결정했다. 다이어트를 안 하겠다"고 선을 그었지만 "지방간은 어쩔거냐"는 질문이 돌아오자 이내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며 말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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