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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 광장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7)의 유방 절제술 흉터가 그려린 벽화가 등장했다.
팔롬보는 졸리를 떠올리며 그를 밀라노 산 바빌라 광장 인근 건물 외벽에 그렸고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작품을 소개하면서 "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여성의 힘과 용기를 축하하기 위해"라고 적었다.
팔롬보가 이 주제를 다루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5년에 '생존자'라는 제목의 작품을 만든 바 있다. 만화 주인공을 유방암의 생존자로 묘사하고 유방절제술 흉터가 있는 백설공주, 재스민, 신데렐라, 아리엘, 오로라, 티아나, 마지 심슨을 그렸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7살이던 1982년, 아버지 존 보이트와 함께 영화 '라스베가스의 도박사들' (Lookin' to Get Out)로 데뷔했다. 이후 '사이보그2'를 시작으로 '해커스', '지아', '톰레이더', '미스터 & 미세스 스미', '원티드', '말레피센트', '이터널스' 등에 출연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