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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상인간 여리지가 레드벨벳 아이린을 닮았다는 지적이 일었다.
여리지의 얼굴이 MZ세대가 선호하는 이목구비를 반영해 만든 것이라고는 하지만, 아이린의 얼굴과 너무나 흡사했던 것. 이 의원은 "아이린 등의 얼굴이 나오는데 초상권 계약은 했느냐"라며 "여리지의 문제는 비현실적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하나는 여리지의 마케팅 전략이었다. 여리지 계정 구독자 수는 지난달 1만명을 넘겼고 이달에는 사흘 만에 1만 5000명으로 불어났다. 여기에는 마케팅 대행사가 구매한 가짜 계정이 상당수 포함됐다.
관광공사는 구독자 8000여건을 삭제했으며 대행사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