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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겸 DJ 퀸 와사비가 반전 이력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MC 이영자는 퀸 와사비의 학력에 주목했다. 그를 향해 "힙합계의 엄친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퀸 와사비는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 출신이다. 교육공학과를 나왔다. 반전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어필했다.
시제로 이영자는 무질서한 퀸 와사비의 방 안에서 우연히 교원자격증을 발견하기도 했다. 퀸 와사비는 "도덕 과목으로 교생 실습도 나갔다. 사람들은 거짓말인 줄 안다. 개그로 착각하기도 한다"고 웃었다.
퀸 와사비의 집은 말 그대로 무질서의 끝판왕 그 자체였던 것. MC 이영자와 이지영 소장은 "화장대가 어울리지 않는 곳에 있다" "먹던 커피를 왜 안 버리느냐"며 퀸 와사비에 지적을 늘어놨다. 무엇보다 주방에 발견된 치약과 칫솔을 보며 퀸 와사비는 "여기에서 양치를 한다. 화장실을 가려면 계단을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주방에서 양치를 한다"고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정리 정돈에 성공한 퀸 와사비의 집. 완전 달라진 집을 본 퀸 와사비는 "정리 공식을 잘 지키며 자취 우등생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