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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영수와 언성을 높이며 싸운 정숙이 예고편에서는 상철과 관계 회복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숙소로 가는 길 영수는 정숙에게 "되게 산만한 거 알죠?"라고 물었다. 정숙이 "이 얘기 듣고 저 얘기 들어야 해서 그렇다"고 말하자, 영수는 "그걸 산만하다고 한다. 집중을 못 해"라며 쏘아붙였다. 정숙은 "제게 적극적으로 표현해서 고마웠고 진심을 알았다"고 말하다가 "숙소에서 김치찌개를 했다고 했을 때, 알고 보니 제가 가져온 곱창 국물을 그냥 놔둔 거였다"라며 궁금했던 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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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치찌개 이야기가 다시 나왔다. 그러자 영수는 "나 신경 쓰지 말고 동생들 챙겨. 나 신경썼으면 그렇게 말 안 하지. 아까 전부터 기분이 나빴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내 얘기 듣고 얘기하라고 제발", "왜 말을 잘라?", "언성 낮춰요" 등 격앙된 감정만 오갔고 결국 대화는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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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파국이 점쳐진 가운데 다음주 예고편에서 의아한 장면이 나왔다. 이미 끝난 관계로 보여졌던 상철과 정숙이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는 듯한 행동을 취한 것. 상철이 정숙에게 "오늘 끝나면 미국 가야 된다"고 말하자 정숙은 "얼마든지 미국갈 수 있다. 지금 상철 님에게 마음이 있다"고 표현한다. 상철도 "충분히 관심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