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 영식 직진에 '심각'→영철, 현숙 손잡고 '직진'...최종선택 '눈물바다' ('나는솔로')[SC리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10-20 01:01 | 최종수정 2022-10-20 06:50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옥순이 영식에게 "3개월 만나자"는 고백을 받았지만 현실적인 고민에 부딪혀 웃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영철은 현숙의 손을 잡고 함께 데이트를 했다.

19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PLAY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영식과 옥순, 영철과 현숙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영식은 옥순과의 데이트에서 교제 시 만남의 빈도를 물었다. 이에 옥순은 "많이 만나는 게 좋지만 내 상황에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자주 만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영식은 "함께 동침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너 일단 나랑 3개월 나랑 만나보자"며 만남을 제안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에 대한 마음은 크게 변동이 없다. 근데 최종 선택은 생각해야 봐야 될 것 같다. 나에 대한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3개월만 만나보자고 했는데 둘이 데이트할 수 있는 시간은 며칠이나 될까 싶다"며 싱글맘으로서 현실적인 고민을 짚었다.

영철과 영호는 현숙과 2:1 데이트를 했다. 영호는 현숙에게 "뒤에 저와 같이 타자"며 영철이 운전하게 하는가 하면 "마이크 위치를 봐 달라"며 현숙이 옷매무새를 만지도록 유도, 영철과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영호는 차가 출발한 후에도 현숙에게 "굳이 영자와 영철 사이를 끼어들어 사달을 낸 게 현숙이고 눈치 없이 남아있는 게 나다", "현숙의 픽이 영철일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라며 영철을 의식한 발언을 거침없이 날렸다. 또 영철을 향해 '운전기사'라고 언급하기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제가 하면 감히 아무도 못 덤빌 줄 알았는데 겁 없는 친구가 있었다. 되바라졌다. 역시 영철은 겁이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왜 영호님이 선택하면 못할 거라고 생각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영호는 "내가 짱이니까. 현숙님이 저한테 오는 건 당연한 결과"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데이트를 마친 후 현숙은 영호에게 오직 영철에게만 쏠린 자신의 마음을 확고히 전했다. 영호는 "3일만 더 있었으면 넘어왔을 것 같은데"라고 아쉬워하면서도 "순수한 두 분이 만난 것 같다. 당연히 이 결과를 알고 있었다"며 받아들였다. 이후 영철은 현숙의 손을 덥석 잡고 "내일은 연인 같은 데이트를 하고 싶다"며 직진했다.


다음주 공개될 최종 선택 현장은 눈물바다가 돼 궁금증을 더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