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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레브벨벳 웬디가 팬들을 위한 소신발언을 쏟아냈다.
웬디는 "한장도 너무 충분하고 우리 음악을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마음으로 충분하다. 그 돈으로 건강 챙기고 가족들과 맛난 것 먹거나 혼자 자취하면 한 끼라도 온종일 수고한 본인을 위해 맛난 거 사 먹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어 웬디는 "돈 벌어서 맛난 거 먹고 추워지는 날 롱패딩이나 패딩 사고, 아플 땐 병원 가고, 그런 게 제 바람"이라며 "요새 다들 앨범이 나오면 몇장 팔았는지 너무 신경 쓰는 것 같은데 그게 뭐가 중요한 건지 잘 모르겠다.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어디냐. 그 돈으로 맛있는 거 사 먹고 따뜻한 옷 사 입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팬들은 "진짜 심쿵하네", "마음이 따뜻하다", "웬디 팬 하길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웬디는 현재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DJ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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