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가방 하나 달랑 들고 '남미' 출국 5단계…"제 팬이 맞나요?" ('태계일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2-10-19 16:23 | 최종수정 2022-10-19 16:2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이 남미 여행길이 공개됐다.

19일 MBC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 의 출국 현장. 가방 하나 달랑 들고 남미 여행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세로직캠이 공개됐다.

공개한 영상에는 택시를 타고 공항에 도착한 기안84는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인사를 했다. 이어 여행경비를 확인하는 기안84는 손에 침을 바르며 돈을 샜다. 출국장으로 들어가던 기안84는 팬과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정말 제 팬이 맞나요?"라고 되묻는 기안84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기안84는 가방 하나 들고 쿨하게 떠났다.

한편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기안84가 지난 18일 지구 반대편 '남미'로 떠났다. 제작진은 "기안84의 세계일주 시작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히는 '남미 여행'이다. 남미의 신비로운 문화와 역사, 경이로운 풍경과 쉽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분위기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비행기로 약 30시간 거리에 있는 '지구 반대편' 남미의 어딘가에서 첫 여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드라마로 주목을 받은 '수리남'은 아니다. 기안84가 흥미롭고 새로운 여행기를 담아 무사히 귀국할 수 있기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기안84와 김지우 PD가 함께 하는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는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