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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배치기의 탁이 전 연예기획사 대표 MC스나이퍼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며 이를 저격하는 노래를 공개했다.
또 "전체 삭발 시켜. 안 하던 사람에게 가위로 손가락 잘라 버린다며 갖다 댔던 그 상처. 살짝 나던 피가 의리라던 고집불통"이라며 강제로 삭발까지 당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갑습니다'의 큰 인기로 성공가도를 달릴 줄 알았지만 현실은 그 반대였다고 했다.
탁은 "나의 친구들은 내가 무슨 재벌 된 줄 있어 보이려 큰맘 먹고 산 명품 재킷을 보더니 이 변했다며 너만 돈 버니까 좋냐며 술만 먹었다하면 또 난 귀X대기 세례로 하도 맞아서 내성이 생긴 건지"라고 털어놨다.
"이제 다 엎고 손절 치고 싶다"는 탁. MC 스나이퍼는 계약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탁에게 "너네 나가는 순간 아는 기자들을 시켜 묻어 버리는 건 일도 아니라며 돌변했다. 무웅인 3년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웠고 암사역에서 둘이 엄청 울던 기억이 있다"며 "절대 해지는 없다며 다시 돌아오라는 말에 이젠 그냥 나가고 싶단 말만 반복했다. 사실 우린 그냥 돈줄이었나 싶다"고 한숨을 쉬었다.
한편 배치기는 2005년 1집 앨범 'Giant'로 데뷔 '반갑습니다', '남자의 로망', '마이동풍' 등 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