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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소지섭(45)이 "기존 캐릭터에 흥미를 잃었던 과정에 첫 스릴러를 만났다"고 말했다.
첫 스릴러를 도전한 것에 대해 "내가 (스릴러 장르) 선택을 늦게 한 것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제안도 많이 없었다. 대부분의 역할이 선역이 많았다. 그렇다고 '자백'의 캐릭터를 단순하게 악역이라고 말 할 수 없을 것 같다. '외계+인'(최동훈 감독)도 악역으로 보면 악역이라고 할 수 있고 '자백'도 처음 선택이 잘못 돼 악역이 된 캐릭터다"고 밝혔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지섭, 김윤진, 나나, 최광일이 출연했고 '마린보이' '복수의 엘레지'의 윤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