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녀' 김유정 "보라,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아낄 줄 알아"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0-19 11:23 | 최종수정 2022-10-19 11:2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20세기 소녀' 김유정이 청춘 로맨스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김유정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20세기 소녀'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보라를 겪어보고 싶었다"라고 했다.

김유정은 절친의 짝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보라 역을 연기한다. 그는 "드디어 한국에도 설렘 가득한 영화가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께서 대본을 다 쓰셨다고 했는데 작품 안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이나 이야기를 어떻게 만드신 건지 가장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아낄 줄 아는 인물"이라며 "작품 안에서는 여러가지 성장통을 겪는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한편, '20세기 소녀'는 17세 소녀 보라(김유정)가 절친 연두(노윤서)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오는 21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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