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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 영식이 핑크빛 '급발진 프러포즈'를 터뜨린다.
영식의 '불도저급 고백'에 옥순 역시 "첫날부터 마음이 통해서 (감정의) 기복이 없다. 촬영이라는 걸 잊을 때도 있다"고 화답한다. 이에 영식은 "옥순이가 꼭 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아이, 예뻐라~"라며 달달한 '볼 터치'로 '굳히기'에 들어간다. 나아가 영식은 "일단 3개월만 한 번 사귀어보자"며 "단순히 여자친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사람을 모셔오는 것"이라며 재혼까지 염두에 둔 진지한 마음임을 강조한다.
하지만 밝은 웃음을 잃지 않던 옥순은 영식의 계속되는 어필에 점점 얼굴이 굳어지더니 결국 말문을 닫는다. 옥순의 표정 변화를 진지하게 지켜보던 이이경은 "중요한 얘긴데 옥순 씨는 (영식의) 눈을 안 보고 음식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과연 옥순에게 어떤 심경 변화가 생긴 것인지 초미의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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