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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위아이가 뜨거워진 사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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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현은 "'러브' 시리즈는 3부작이다. 전작에서 부끄럽고 큐트한 첫사랑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열정과 자신감 넘치는 사랑을 표현했다"고, 유용하는 "지난 활동 이후 콘셉트 적인 부분을 많이 고민했다. 회사와 상의해서 우리와 잘 어울릴 만한 색을 골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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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현은 "원래 곡을 받았을 때는 다른 랩이 있었다. 내 안에 있는 걸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보고 싶어서 가사를 썼다"고, 김요한은 "'스프레이'를 듣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전작에서 첫사랑의 풋풋함을 보여 드렸다면 이번에는 사랑의 열정과 격렬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실 것"이라고, 유용하는 "'스프레이'는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 타이틀곡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강석화는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처음으로 비를 맞아서 헤어 메이크업이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성공적인 장면이 나왔다. 현장에서는 비에 젖은 모습이 그냥 웃겼는데 영상에서는 야성미와 남성미가 보인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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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밤바다에서 느끼는 사랑을 표현한 '문라이트', 뜨거운 사랑의 열정을 그린 '하이어 그라운드', 장미를 닮은 그녀의 매력에 빠진 감정을 노래한 '로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모든 일상을 특별한 휴가에 빗댄 '스페셜 홀리데이', 항상 너의 곁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담아낸 '우산' 등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강석화는 "비주얼적인 부분이나 콘셉튿도 중요하지만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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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서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고, 김요한은 "초반에는 두려웠지만 점점 자신감이 생겨서 중반부부터 즐겼다. 너무 행복했다"고, 강석화는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에서 팬분들이 한국어로 '사랑해'라고 외쳐주셔서 울컥했다"고, 유용하는 "월드투어 중 좀더 가까운 곳에서 팬분들과 만나고 싶어서 버스킹을 했다. 많은 분들이 즐겨주셔서 우리도 많은 에너질를 얻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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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현은 "이번에 컴백을 준비하면서 멤버들끼리 서로의 장점을 잘 알게 됐다. 다음 앨범에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동한은 "많은 스프레이 광고주님들이 찾아주셨으면 한다. 모든 분들의 마음을 물들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