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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커플 크리에이터 손민수, 임라라가 과거 연애사를 돌이켰다.
이런 두 사람을 보며 임라라는 남자친구 손민수가 먼저 개그맨이 됐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 난 백수라 시간이 많았는데 손민수는 바빠서 연락이 안 됐다. 안 헤어질 거면 슬프지만 상대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나는 혼자 자기개발을 했다"고 말했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와 화해하기 위해 직장을 찾아갔는데, 여자친구가 애인이 없어 외로워 죽겠다는 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여자친구는 주변에서 꼬치꼬치 캐묻는 게 귀찮아 고민남을 숨겼을 뿐 오해하지 말라고 변명했고, 손님의 차를 타고 퇴근하는 것도 별일 아니라며 자신을 이해해주길 원했다. 결국 고민남은 여자친구가 바텐더를 그만두길 바랐고 두 사람은 크게 다투며 위기를 맞았다.
손민수는 "힘들어도 헤어지잔 얘기를 하지 않는 걸 봐선 아직은 노력할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몇 시간 마다 연락하기'처럼 규칙은 정해라"라고 조언했고, 임라라는 "여자친구는 꿈과 사랑을 모두 잡고 싶은 거다. 하지만 노력은 두 배로 안 한다. 자기 마음대로 다 해놓고 이해해달라고 한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에게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너의 꿈을 응원할 수 없다고 세게 말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충고를 전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