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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고두심이 아들 표 아침 밥상에 감동했다.
그때 고두심은 아들이 준비한 특별한 아침에 "웬 떡이야"라며 놀랐다. 아들은 "입맛에 맛을 지 잘 모르겠다"며 걱정했지만, 고두심은 "입맛에 맞고 안 맞고가 어디있냐"면서 감동했다.
고두심 보다 한 시간 먼저 일어나 있던 아들 김정환은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엄마를 위해 소박한 요리를 준비해 봤다"며 집에서 직접 챙겨온 재료로 특별한 아침상을 준비했다. 서툴지만 정성스러운 손길로 차린 메뉴는 바로 게살누룽지탕.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아들의 아침상을 받은 고두심은 "이걸 직접 끓였어? 이 아침에 왠 횡재야"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표 게살누룽지탕을 맛 본 고두심은 "맛있다. 거짓말 살짝 보태서"라고 해 아들을 웃게 했다. 뿐만 아니라 고두심은 "가슴이 찡하네요 정말로"라고 노래를 부르며 아들의 정성어린 마음에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