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신동엽이 신인 때부터 건방졌던 유명 스타 후배를 언급했다.
이어 조갑경은 "그러던 중 아침 라디오 방송 때 홍서범에게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며 남편의 메시지에 금세 마음이 풀려버렸다고 말했다.
조갑경은 "내가 밖에서는 대범한 것처럼 보이지만 남편한테는 그런 대우를 받고 싶지 않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바라지도 않는다. 남편은 그러면 안 된다. 서운하지 않도록 나도 잘하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쑥스럽게 전한 진심에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고 웃었다.
이어 신동엽은 아는 후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아는 후배도 너무너무 스타인데 너무 건방진 거다. 사람들이 '쟤 스타 되더니 건방져졌다'고 하는데 제가 그런다. '쟤 무명 때도 건방졌다. 미워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
식사를 하던 중 권해성은 라이머에게 윤지민과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지 물었다. 라이머는 "서로 지인이 겹쳐 있어서 알게 됐다"고 했고 윤지민은 "그 지인 둘이 사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현모는 "그럼 그거다. 그 커플이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소개시켜 주자는 거 아니냐"며 소개팅을 의심했다.
권해성도 "둘이 미묘한 기류가 있었냐"고 이를 의심하며 물었고 윤지민과 라이머는 극구 아니라고 부정했다. 라이머는 "자기들끼리 놀기 어색하니까 우리를 부른 거다. 그런 느낌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얼마전에 미니홈피를 복구했다. 윤지민인 '예쁜 친구'로 저장되어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지민은 당시 힙합 패션의 라이머가 너무 싫었다며 "안 멋있었다. 지금이 낫다"며 극혐하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라이머는 윤지민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고 했다. 그는 "당시 지민이는 시크하고 어른스러웠다. 집에도 데려다 준 적도 있었다. 부모님, 가족을 챙기는 모습이 되게 강해보였다"라고 말했다. 권해성은 "저는 20대 때 아내를 만난 적이 없지 않나. 형이 제가 모르는 아내의 20대 아니까 부러웠다"고 속내를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