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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영철, 영호가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게다가 영호는 데이트 이동 중, 현숙과 차 뒷자리에 나란히 앉아 "나와의 첫 번째 데이트라고 생각하라"며 "영철은 내 운전수"라고 도발한다. 반면 영철은 "오히려 절 의식하지 말라"면서 묵직한 한 방을 날린다. 두 남자의 일촉즉발 자존심 싸움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피 튀기네"라며 혀를 내두른다.
식사 데이트 후, 영호와 영철은 '릴레이 1:1 대화'를 하며 현숙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영호는 "밖에서 만나기엔 내가 더 좋지 않을까"라고 적극 어필하고, 영철은 "(영철과의) 대화는 어땠냐?"라고 물으며 은근히 견제한다. 데이트 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철은 역시 겁이 없다"면서도 "내가 짱이니까~"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으로 이뤄진 MC 군단의 입담은 재치와 공감력이 담겨 보는 재미를 더한다는 평이다. 이번 10기 돌싱편이 담긴 지난 12일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5.2%(수도권 유료방송가구 SBS PLUS·ENA PLAY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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