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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KCON 2022 JAPAN'을 찾은 6만 5000명이 K-컬처로 하나가 됐다.
이번 'KCON 2022 JAPAN'은 'KCON 2022 프리미어', 'KCON 2022 LA', 'KCON 2022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은 올 해 네 번째 행사다. 올해 케이콘에 열광한 글로벌 GenZ는 3015만명에 달한다.
'KCON 2022 JAPAN'은 케이콘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콘텐츠와 Mnet 유니버스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K-컬처 체험 프로그램, K팝 1위 수출국의 면모를 추측할 수 있는 역대급 아티스트 라인업, 권역별 최적화 된 디지털 생중계를 통해 글로벌 GenZ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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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고, 아티스트들의 콜라보에 열광하는 일본 관객의 특성을 고려한 라인업을 선보엿다. 14일에는 일본 인기 그룹 INI와 4세대 라이징 그룹 TO1이 케이콘 시그니처 송 'POPPIA'를 재해석한 콜라보 무대를 완성했고, 15일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ATBO, 뉴진스, 아이브, JO1등 내로라 하는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6일에는 K팝과 K콘텐츠의 완성형 하모니도 이어졌다. 조유리가 에이티즈 종호와 함께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tvN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 중 백예린의 '다시 난, 여기'를 열창한 것이다, MC를 본 황민현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tvN '환혼'의 OST에서 자신이 연기한 '율'의 주제곡이자 정세운이 불렀던 '바라만 본다'로 드라마 속 끓는 애절함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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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K-POP', 'STAR SQUARE', 'KCON CAFE'… 도심 속 가을 축제로 승화
'WE ARE K-POP'을 주제로 조성한 부스에서는 TO1, 조유리, 케플러 등 아티스트들이 캔디샵(Candy Shop) 콘셉트의 부스에서 팬들과 소통했다. 또 관람객들은 STAR SQUARE에서 ATBO·브레이브걸스·DKB·DKZ·KQ Fellaz 2·템페스트·TNX·VIVIZ·woo!ah! 등의 아티스트 토크쇼를 보며 소통하거나, AR프레임을 활용해 케이콘 라인업 아티스트와 함께 사진을 찍고, Mnet K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썸썸썸 프로그램에 속 다양한 게임들을 직접 경험해보는가 하면, GenZ만의 놀이문화인 탑로더·포토카드를 꾸밀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LIFE STYLE' 존에서는 K팝 아티스트를 연계해 글로벌 GenZ가 주목하는 일본향 브랜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티스트와 팬들이 더 가까이서 만나는 공간인 '밋앤그린' 공간도 마련해 총 13개 팀이 3일간 팬들과 소통하며 교감했다. 뿐만 아니라 도쿄의 시부야와 하라주쿠, 오사카의 신사이바시 등 일본 도심 속 팝업스토어 형태로 'KCON CAFE'를 운영, 케이콘을 상징하는 메뉴들과 참여 아티스트들의 MD상품들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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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