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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윤이레가 미스터리한 10대 소녀로 완벽 변신,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때 재현에게 말을 걸며 등장한 피치는 앳된 모습과 달리 성숙한 조언을 전해 반전 매력을 빛냈다. 육체는 죽었지만 기억으로 영원히 존재한다는 '욘더'에 대해 행복과 확신에 가득 찬 피치의 모습은 여전히 혼란에 휩싸인 채 차가운 말들을 내뱉는 재현과 대비돼 극의 재미와 함께 앞으로 펼쳐질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윤이레가 연기한 피치는 첫 등장부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색다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10대 소녀다운 톡톡 튀는 헤어와 의상으로 등장한 윤이레는 가벼운 톤의 목소리와 급변하는 표정 변화를 더해 그 나이 또래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한편 윤이레는 2018년 웹숏필름 '백수인 백주린'으로 데뷔했으며 청춘스타 등용문인 KBS2 '학교2021'에서 이재희 역을 맡으며 안방도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욘더' 외에 영화 '이십세기 소녀' 등 다양한 작품의 개봉을 앞둔 상황으로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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