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물어보살' 의뢰인이 장기 연애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의뢰인의 연애 경험은 총 3회, 첫 연애는 고1 때 1세 연상과 사귀었는데 20일 만에 헤어졌다고 한다. 이에 서장훈은 "그건 연애로 치지 말자"고 칼같이 정리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두 번째 연애 스토리 역시 연애가 아닌 것으로 증명(?) 되고, 그나마 45일 간 사귀었다는 고3 시절 세 번째 연애는 인정받는다.
이에 보살들은 성인이 된 이후엔 연애를 한 번도 하지 못한 이유를 궁금해 하는데, 의뢰인은 자신도 그 이유를 몰라서 여기에 온 것이라 대답한다.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생긴 건 멀쩡한데 입만 열면 깬다는 게 이유라고.
그러면서 이수근은 "진짜 고수들"이 사람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서장훈 역시 "특별한 이유가 있나 했는데 이유가 있다. 의뢰인은 본인이 연애를 왜 제대로 못할까 고민하지 말고 OO을 연습해라"라고 조언했다는 후문이다.
의뢰인에게 큰 깨달음을 준 보살들의 조언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87회는 오늘(17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