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억대 스폰→필로폰 투약"…아이돌 멤버 L씨 누구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2-10-17 11:27 | 최종수정 2022-10-17 12:4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이돌 멤버에 대한 충격적인 루머가 유포돼 파장이 일고 있다.

15일 온라인 상에 '아이돌 멤버의 마약 사건이 터질 예정'이라는 내용의 글의 급속도로 확산됐다.

작성자는 "대형 소속사 보이그룹 멤버 이 모씨는 억대 연봉을 받는 금융인 A씨에게 고가의 선물과 고급 승용차, 1억원이 넘는 거금을 받으며 1년 넘도록 스폰서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런데 이씨가 동종 업계 출신 배우 K씨와 열애 중인 사실을 A씨에게 들켰고, 이씨에 대한 마약(필로폰) 이슈가 터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30만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덕분에 네티즌들은 대형 기획사 소속 보이그룹 멤버 중 이씨 성을 가진 멤버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씨의 정체를 추측하고 있다.

최근 이니셜 가짜뉴스로 많은 스타들이 피해를 본 바 있다. 이상보는 '40대 마약 배우'로 지목돼 경찰조사까지 받았을 정도로 큰 곤욕을 치렀고, 비와 조정석은 불륜 루머로 법적대응을 선언했다. 그만큼 이번 루머에도 쉽게 반응하면 안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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