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철과 갈등' 4기 정자 근황 "부정출혈+우울증...정신과→산부인과 다녀" ('예림쌤')[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10-17 09:22 | 최종수정 2022-10-17 09:2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4기 정자(가명)가 우울감 등 다소 지친 심리 상태를 고백했다.

16일 정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예림쌤'에 "[브이로그] 우울하고 무기력했던 나의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면역력이 떨어져 몇 주 고생했다는 정자는 "무기력증이 심해져서 빙봉이(반려견)의 가장 기본적인 케어 말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집도 쓰레기통이다. 심각한 정도는 아닌데 제 기준에서는 그렇다. 치워야 하는데 치울 의욕이 안 생기고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그래서 결국 사람을 불렀다"고 ?어놨다.


이어 "사람들이랑 있으면 잘 웃지만 혼자 있을 때 상실감이 크다. 무기력증이 심해서 병원도 못 갔다. 움직이기도 싫어 비상약을 먹었다. 우울감, 무기력감에 빠지는 것 같아 오늘은 진짜 병원에 가려고 한다.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다. 여러 가지일로 스트레스를 받아 부정출혈도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산부인과를 다니고 있다"며 현상태를 다시금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정자는 끝으로 "이런 시기도 있을 수 있고, 저런 시기도 있을 수 있다. 받아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타인과 비교하려고 하고 내게 문제를 찾으려고 했을 때 빨리 그 생각을 멈추려고 했다. 우울감이 덜한데 지금 잡아야 한다. 이렇게 살 수 없다"며 변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정자는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4기 출연자로 당시 남자 출연자 영철과 갈등을 빚어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영철은 정자에게 첫 데이트부터 강압적인 태도를 보여 정자는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이후 정자는 "촬영 당시 저는 웃고자 노력했고 저의 선에서 최선을 다하려 하였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무너져 내리는 감정을 주체하긴 힘들었다"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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