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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부산 사투리? 고치려고 한 적 없어...밥 줄 끊길까 봐" ('미우새') [SC리뷰]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0-17 06:48 | 최종수정 2022-10-17 06:48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미우새' 쌈디가 남다른 입담 실력을 자랑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쌈디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쌈디가 등장하자, '모벤져스'는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며 걱정을 표했다. 이에 쌈디는 "요즘 들어 살이 많이 빠졌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나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서장훈은 쌈디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 부산 사투리에 대해 언급했다. 평소 중저음의 목소리로 여심을 홀린 그는 "저만의 톤이 있다"며 "중학교 이후로 변성기가 와서 목소리가 이랬다. 제가 집에서 전화받으면 다들 아버지인 줄 아시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신동엽이 "밥줄 끊길까 봐 일부러 사투리를 쓴다는 말이 있다"고 하자, 쌈디는 "진짜 서울말을 못한다. 사실 고치려고 해 본 적도 없고 잘 안 고쳐지더라"고 결백함을 주장했다.

이때 쌈디는 더 강한 사투리 억양으로 말하는 자신의 모습에 "밥 줄 끊길까 봐 (사투리) 더 쓴다"고 해 폭소케 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출처=SBS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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