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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가 외교관' 화제됐던 배우 고성희, 11월 결혼식 올린다 [공식]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2-10-17 12:09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고성희(32)가 내달 결혼을 발표했다.

17일 고성희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머트는 "고성희가 11월에 결혼한다"라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성희의 결혼 상대는 비연예인으로, 상대를 배려해 예비 신랑에 관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양해를 구하면서 결혼식 역시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성희는 현재 방영 중인 지니 TV 오리지널 오피스 코믹 드라마 '가우스전자'에서는 마케팅 3부의 차나래 대리로 분해 원작 웹툰 싱크로율을 살리는 것은 물론,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캐릭터의 특징을 맛깔스럽게 소화하면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으로 데뷔한 고성희는 드라마 '미스코리아' '야경꾼일지' '스파이' '마더' '슈츠' '바람과 구름과 비', 영화 '어쩌다, 결혼' '롤러코스터' '해피뉴이어' 등에 출연했다.

또한 고성희는 데뷔 초부터 외교관 아버지를 뒀다는 이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따. 고성희는 뉴스에 나온 아버지의 모습을 캡처해 올리며 '리스펙트'라고 덧붙이며 아버지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고성희의 아버지 고재남 씨는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외교부 국립외교원에서 1991~2019년 러시아·중앙아시아·우크라이나 등 옛 소련 지역에 대한 연구와 강의를 담당했다. 현재는 재능 기부와 지식 공유, 정책 제언 등을 위한 유라시아정책연구원을 창립해 원장을 맡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인해 유라시아 전문가인 고재남 씨의 방송 출연이 잦은 상황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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