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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이찬혁이 AKMU 수현의 반응을 전했다.
"제가 이전에 확고하게 하지 않았지만 최근에 제가 생각하는 저의 굉장히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가 청개구리라는 것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이찬혁은 "AKMU로 해왔던 것이 호평을 받고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감사함이 있지만 이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늘 주저함이 없다. AKMU로는 많은 것을 보여드렸느데 저도 수현이도 나이를 먹으면서, 제가 만든 제 캐릭터 안에 수현이가 들어오기 쉽지 않더라. 저도 수현이도 확실히 캐릭터가 생겨서, 그 중간 점에서 악뮤 음악을 해야 되더라. 제 이미지와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제 앨버믈 해야겠었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고 전했다.
향후 AKMU 활동에 대해서는 "신기하게 수현이와 저는 음악적으로 이뤄야겠다는 욕심 자체는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냥 재밌는 것을 하고 싶고 자연스러운 것을 하고 싶어 한다. 여태까지 거쳐오면서 다음 할 말이 있기는 하지만, 커가면서 쉽게 가치관이 안 바뀌더라. 어쩌면 우리가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면, 조금 더 앨범이 오래 걸리겠다. 근데 그냥 그대로 두는 것 보다 과정 안에 수현이와 저도 악뮤라 할 수 있으니 개인적인 것을 노출하면 좋겠다. 그걸 하나로 봐주신다면 계속 하는 것처럼 보일 것 같다"고 했다.
이찬혁의 솔로 정규 1집 '에러'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