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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주말극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이하나가 오랜 시간 그리워한 삼촌과 재회 후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김태주는 삼촌 김명재와 함께 공연을 보기 위한 약속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김명재가 나타나지 않자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태주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전화를 시도했지만 끝내 삼촌과 연락이 닿지 않아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김태주는 이상준(임주환 분)의 도움으로 삼촌이 투숙하고 있다는 호텔을 알아봤고, 김명재라는 사람은 투숙한 적 없다는 호텔 측 말에 충격을 받았다. 특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삼촌이 자신의 의사 신용을 이용해 사채까지 쓴 사실도 알게 되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김소림(김소은 분)이 민유리(오하늬 분)와 은밀하게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민유리는 카페에 있던 도중 김소림의 남자친구 조남수(양대혁 분)가 신지혜(김지안 분)와 함께 다정히 있는 모습을 보고는 곧장 김소림에게 연락했다. 자초지종 설명을 들은 김소림은 조남수를 찾아가 새로운 여자가 생겼냐고 물었고, 뻔뻔하게 거짓말하는 조남수의 태도는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