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엔 CCTV로 태어나고파"..이창훈. 17세 연하 아내를 향한 과한 집착 ('금쪽상담소')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0-16 16:47 | 최종수정 2022-10-16 16:50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창훈이 '금쪽상담소'에서 확고한 자신의 주관을 밝힌 가운데, 오은영 박사와의 팽팽한 대립전을 예고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이창훈과 그의 아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 속 이창훈의 아내는 "남편이 제가 밥을 먹으러 나가면 전화가 30분마다 왔다. 서로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고 고민을 전했다. 딸 역시 "엄마 혼자 걸어가는 것도 안된다. 아빠가 위치 추적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창훈은 "가족을 사랑해서 그런 것"이라며 "나는 이유가 다 있고 정상적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와 딸은 "왜 그러나 싶다. 정말 답답했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그의 병적인 집착 수준에 대해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다. 몸은 어른인데 24개월 발달을 못 넘었다"고 문제를 판단했다. 이에 이창훈은 "굳이 안해도 될 경험을 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말도 있다. 만약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CCTV로 태어나고 싶다"고 반박해 다음주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한편, 이창훈이 출연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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