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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혜수가 새벽 댓바람부터 왕자들 단속에 나선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종학에 나타난 화령이 막내 일영대군(박하준 분)을 자리에 앉히며 주변의 분위기를 두루 살피고 있다. 그녀가 둘러보고 있는 종학 내부엔 벌써 왕자들과 더불어 후궁들까지 총집합하여 서안을 하나씩 꿰차고 수업 준비에 여념이 없는 터. 종학 내부에는 연유를 알 수 없이 살짝 들뜬 긴장감이 떠다니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돋운다.
또한 중전 화령을 비롯해 왕자들의 어머니인 후궁들이 종학에 아침부터 모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왕 이호(최원영 분)가 등장, 일찍부터 분주했던 분위기를 납득케 한다. 조금이라도 왕의 눈에 더 띄기 위한 위치 선점부터 학습능률을 높여주는 각종 비책들을 시행 중인 후궁들의 태도가 이해되고 있는 것.
이에 화령의 노력에 힘입어 왕자들은 올 출석 100%를 달성할 수 있을지 또 왕 이호가 흡족해하고 화령이 안심할만한 학업 역량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이제껏 본 적 없었던 행동파 중전의 등장이 설렘을 불러일으키며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김혜수의 금쪽이 왕자들 사수 작전은 오늘(15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