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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병옥이 "나 혼자 남게 될까봐 두렵다"고 털어놨다.
그는 '금쪽상담소'를 찾은 이유에 대해 "황혼 이혼을 하는 친구도 있으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병옥은 "집에서 소외되는 느낌이 든다. (아내와 딸들이)자기들끼리 얘기를 다 끝내놓고 뒤늦게 나한테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면서 "나는 들러리야? 서열 5위다"고 했다.
그는 "가족들에게 화를 냈었다. 나를 왜 이해해주지 못할까. 그럴 때 굉장히 불안감이 있다"면서 "황혼 이혼한 친구도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김병옥은 "딸들하고 아내는 같이 모일 거 아니냐. 결국 나 혼자 남게 될까봐 두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