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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하선이 "20대 때 약간 우울증이 있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진희는 "내 아이를 옆집 아이 키우듯 해야한다. 하숙을 쳤다고 생각하라"는 현명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를 들은 박하선은 "요즘은 내가 애 같다. 애랑 싸울 때 내가 애인가 생각이 들더라"며 "장난을 좀 심하게 친다. 엄마를 어이없어 할 때가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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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박진희는 "만약 나쁜 일이 생긴다면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남편이 아이들 잘 키워주겠지만, '괜찮아. 정윤이가 잘 키워주겠지' 이런 생각한다"고 했고, 최정윤은 "나도 부탁했다. 잘못되면 우리 딸 끝까지 키워달라고 했다"고 했다.
박하선은 두 사람의 애틋한 우정에 울컥했고, 신애라는 "서로가 힘들 때 의지할 수 있어서 너무 좋겠다"며 25년 절친의 우정을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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