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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의 모바일 버전인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를 연내 중국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와 2023년 중반 중국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퍼블리셔 아이드림스카이는 "현재 연내 CBT가 가능한 수준의 개발 완성도를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이며, 2023년 중순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재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 게임 개발은 70% 수준까지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는 원작 IP를 그대로 계승해 18명이 루미아섬에서 생존을 위해 탐색, 제작, 사냥, 전투를 하는 핵심 게임 플레이를 그대로 구현한다. 원작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모바일 버전에서도 볼 수 있으며 장비 제작, 야생 동물 사냥 등 다양한 성장 요소들도 그대로 구현해 전략적 풍부함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라고 님블뉴런은 전했다.
이밖에 온라인 버전에서 느낄 수 있었던 탐색, 제작, 사냥, 전투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느끼면서 조작의 편의성을 최대한 제공하는 것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특히 전투 뿐만 아니라, 탐색, 제작 등 세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인만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일부 과정들의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중이다. 조작 방식의 최적화에 따라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도 원작 대비 빠른 템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님블뉴런은 강조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