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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복귀 간보기라고?
이날 영상에서 엄태웅의 아내이자 전직 발레리나인 윤혜진은 딸 지온과 함께 기차를 타고 경주로 향했다.
첫날 여행을 즐긴 두 사람은 둘째날, 경주에서 엄태웅과 조인했다.
엄태웅은 여행 내내 털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날 신은 양말을 그대로 또 신으려고 하지를 않나, 자판기에서 라면을 뽑은 뒤 신용카드를 그대로 놓고 오는 등 허당미로 윤혜진의 애를 태퉜다.
이날 엄태웅의 얼굴이 '왓씨티비'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카메라를 든 엄태웅이 윤혜진, 지온과 셋이 걸어가는 모습을 한 앵글에 담은 것.
그간 머리를 기른 듯한 엄태웅은 이전의 짧은 컷과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 양옆으로 내려오는 다소 긴 헤어스타일이 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완성해준다.
윤혜진은 "오빠 왓씨티비 출연하게?"라고 물었고, 엄태웅은 "아니 이건 그냥 두게"라고 답했다. 이에 윤혜진이 "왜 그냥 출연해"라고 적극 권했고, 갑자기 엄태웅은 신이 난듯 "안녕하세요"라며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윤혜진의 왓씨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