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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의 재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재력가 남편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진호는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롯데 시그니엘에 차려졌다며 "잠실에 있는 주상복합 공간이다. 조인성을 비롯해 클라라가 사는 곳이다. 분양가가 42억 원에서 380억 원 정도 된다. 워낙 비싼 가격이라 잘 안 팔려 2017년, 2018년에 분양했는데 올해 완판 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20년부터 만나 사랑을 키웠다고. 이진호는 "특별히 결혼식을 하지 않고 지난해 혼인신고만하고 살았다고 한다"며 "지난해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당연히 언니인 김성령이 왔다. 김성령도 김성경의 남편을 보고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한다. 좋은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 사진을 봤는데 인상이 좋았다. 사업가로서의 날카로운 인상보다는 인자한 이미지였다"고 했다.
한편 배우 김성령의 동생이기도 한 김성경은 1993년 SBS 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02년 퇴사했다. 1996년 결혼했지만 2000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한 명이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