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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케플러가 올라운더 면모로 음악방송 1위를 정조준한다.
이번 신보 '트러블슈터'는 '해결사'를 의미하는 단어로, 트러블을 유쾌하게 해결해 나가는 9명의 걸스 히어로로 변신한 케플러의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서영은은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각각 멤버들마다 능력이 있는데, 이 능력을 합치면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위 프레시'는 락킹한 기타와 신나는 하우스 비트가 결합된 업템포 댄스 장르로, 듣기만 해도 파워풀 퍼포먼스가 그려지는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케플러는 '위 프레시'를 통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도전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건강하고 당찬 에너지로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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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의 탄탄한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 1월 데뷔한 케플러는 이번 신보를 통해서도 한계를 뛰어넘는 음악적 성장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최유진은 "일본 앨범을 포함하면 저희가 네 번째 앨범이다.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 봐도 호흡이 맞다. 그 시너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온 것 같다. 보컬이나 퍼포먼스 전체적으로 성장한 것 같다"며 성장한 점을 짚었다.
히카루는 "과분한 타이틀을 붙여주셔서 감사하다. 케플러는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퍼포먼스 맛집'는 어떨까 싶다. 수식어에 걸맞는 그룹이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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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은 향후 계획에 대해 "컴백 전에 많은 콘텐츠를 찍었는데 스포일러를 하자면 아주 아주 귀여운 캐릭터와 아주 아주 무서운 곳에서 콘텐츠를 찍었다. 많은 팬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 앞으로 '놀라운 토요일', '전지적 참견 시점', '할명수' 같은 프로그램에도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케플러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트러블슈터'를 발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