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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올빼미'(안태진 감독, 씨제스엔터테인먼트·영화사 담담 제작)가 맹인 침술사 경수 역으로 돌아온 류준열의 스틸을 공개했다.
하지만 우연히 소현세자가 죽는 모습을 목격하여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밝히려 고군분투한다. 이후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전개는 숨 막히는 긴장감과 압도적 몰입도를 선사하며 차별화된 스릴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류준열은 "배우가 눈으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은 꽤 큰 핸디캡"이라며 역에 대한 어려움을 내비치면서도, "시각에 제한을 두니 기존에 갖고 있던 오감 이상의 무언가를 발견했고, 그것들이 화면에 잘 담기도록 노력했다"며 또 한 번 연기의 새로운 지평을 넓힐 것을 예고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이 출연했고 안태진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11월 2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