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최정윤이 '미운 일곱 살' 딸을 향한 육아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에 육아 선배이자 '찐친' 박진희는 "내 아이를 옆집 아이 키우듯 해야 한다. 하숙을 쳤다고 생각하라"는 현명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원하는대로'의 공식 '애라상담소' 소장 신애라 또한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충분히 줘야 하지만, 모든 걸 희생하지는 말아야 한다. 그렇게 살다 보면 아이들이 엄마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된다"며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네 모두의 '격공'과 힐링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최정윤은 "평소 딸에게 장난을 심하게 치는 편"이라며, '연기자 엄마'로서 말을 안 듣는 딸에게 '메서드 연기'를 펼치는 모습을 실감 나게 재현한다. 이를 지켜보던 박진희는 "왜 그래, 소름 끼쳐!"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신애라 또한 "배우로서의 명품 연기를 지켜보자니 너무 무섭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과연 모두를 놀라게 한 최정윤의 '달콤살벌' 육아법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신애라-박하선-박진희-최정윤이 함께 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8회는 13일(목)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